새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결정하는 임시 국무회의가 오늘 오후 '원포인트'로 열립니다.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부부의 사면이 유력하고, 범여권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도 최종 명단에 올랐습니다.당초 내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하루 앞당겨 임시 국무회의까지 열게 된 건, 사면을 둘러싼 논란을 털고 가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조 전 대표의 형기가 아직 절반이상 남았고, 정치권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되지만, 사면으로 가닥을 잡은만큼 신속하게 처리하자는 겁니다. 국민의힘에선 송언석 원내대표가 사면대상으로 검토해달라며 대통령실에 명단을 전달했던 정찬민, 심학봉, 홍문종 전 의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