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LA FC)이 제대로 터졌다. 손흥민이 18일(한국 시각) MLS(미 프로축구)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LA FC는 4대1 대승을 거뒀다.그는 이날 솔트레이크와 벌인 MLS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 선제골은 전반 3분 만에 나왔다. 팀 동료 티모시 틸먼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공을 차단하며 침투 패스를 찔 러주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잡아 골대 앞까지 드리블한 뒤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그의 시즌 3호 골. 공식 기록은 득점은 전반 3분에 나왔지만, 정확히는 경기 시작 후 125초(2분 5초)가 지난 시점이었다.손흥민은 지난 14일 산호세전에서 53초 만에 득점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이른 시간에 득 점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는 A매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