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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7월 29일과 30일 두 차례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
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아무런 사유도 밝히지 않은 채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병인 당뇨 악화와 눈 질병으로 인한 실명 위험 소견까지 주장했지만, 특검팀은 공식적인 의사 소견서나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강제 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7월 30일 오후 2시 12분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또한, 2022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발언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이 발부될 경우, 특검보와 검사를 구치소에 투입해 교도관들과 함께 영장을 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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